주식투자 처음하는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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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장사를 잘해서 이익을 많이 창출하는 거죠. 이것이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방법도 있어요. 바로 구조조정과 원가절감 입니다. 즉, 비용을 줄여서 이익을 올리는 방식이죠. 예컨대, 연봉 1억받는 부장 10명을 자르면 사실상 10억 이상의 이익을 얻는 겁니다.

 

하지만 구조조정, 원가절감을 통한 이익 증대에는 한계가 있어요. 구조조정도 어느정도 까지만 할 수 있죠. 계속 사람을 내보내면 기업 자체가 돌아가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기업이 영업을 잘해서 이익을 얻는 것은 한계가 없습니다. 잘나가는 기업들의 이익은 매년 상승하고, 언제까지 상승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즉, 천장이 뚫려있는 겁니다.

 

그래서 기업 역시 정말 힘들땐 구조조정을 통해서 이익을 추구하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결국엔 자신들의 상품이 서비스를 팔아서 이익을 내는데 집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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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맞습니다. 우리가 A라는 주식에 500만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가장 최악의 상황은 뭘까요 ? 500만원을 잃는 겁니다. A라는 주식이 상장폐지가 되면 우리는 500만원을 잃는 겁니다. 다만 500만원 이상을 잃을 수는 없어요. 아무리 망해도 500만원만 잃습니다.

 

하지만 이 기업이 망하지 않고 계속 승승장구한다고 가정하면 얼마를 벌 수 있을까요 ? 그건 알 수가 없습니다. 2배, 3배, 10배? 알수가 없죠.

 

이론적으로만 따지면 무한 입니다. 천장이 없어요. 참고로 아마존의 경우에는 상장 이후 주가가 214,890% 올랐습니다. 애플은 145,010% 올랐습니다. 명품기업 에르메스 역시 상장 이후에 주가 수익률이 20,000%가 넘습니다. 너무 잘나가는 해외 기업만 골랐다고 생각하시나요 ?

 

셀트리온은 1,124% 올랐고요, 카카오는 898%, 엔씨소프트238%,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239% 올랐습니다.

 

이런 기업들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방법은 단 한가지 입니다. 그저 BUY 그리고 HOLDING 입니다. 물론 반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랫동안 주가가 빠지기만 한 기업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분명히 그 주식을 샀을땐 기업이 유망해보였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업도 망가지기도 합니다.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망가지기도 하듯이. 하지만 그런 기업에 투자를 했다고 하더라도 잃는 금액은 맥시멈이 정해져 있어요. 적어도 자신이 투자한 금액 이상을 잃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위에 예시를 든 기업들을 장기적으로 보유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천장이 없습니다.

 

물론, 모든 투자 종목으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분산투자를 하는 거죠. 좋은 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오랫동안 인내심 갖고 버티면 분명히 주가는 보답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위대한 투자자들을 보세요. 그들 대다수는 숏이 아니라 롱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입니다. 주식 투자자라면 낙관론자가 되어야 합니다.

 

시장과 기업에 대한 믿음을 갖고 투자해야 지속가능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시장을 믿지 않고 기업을 불신하면서 투자 시장에 뛰어들면 지속가능한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시세 중독자가 되는거죠. 그렇게 되면 삶까지 파도치듯 불안정해집니다.